특수 소재

2장 모피의 유제

장안의 꽃 2016. 5. 7. 07:22

 

 

2장 모피의 유제

 

 

중국의 모피 공장

 

 

 

 

 

 

 

 

2-2. 모피의 준비작업

 

 

  1. 수침

 

 

- 물에 담가 흡수연화. 건조된 원모피dried raw fur skin 를 물에 담그어 wet back시키는 것으로,

 

 

이에 의해 생피(wet pelt)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 원료피란 동물을 도살한 후 박피를 한 생피의 육면에 소금을 뿌리고 포개어 쌓아서

 

탈수와 방부처리를 한
염장피 및 뒤집어  벗긴 채로나 또는 배를 갈라 헤친 것을 반듯한 널에 붙여 건조시킨 건조피를 말한다.    

 

 

 

2. 제육fleshing

 

 

- 육면(털가죽 뒷면)의 지방, 육괴, 결체조직 등 피조직 외에 다른 조직을 제거하여 탈지공정으로 옮겨진다.

 

- 결체조직은 혁제액 등의 침투를 막으므로 반드시 제거하여야 한다.

 

- 제육 방식에는 수동식과 기계식이 있다.

 

- 수동식에는 피혁용제육기, 모피용제육기가 있다.

 

- 기계식에는 로울러식 제육기, 원반형 제육기가 있다.  

 

 

 

 

3. 탈지degreasing

 

- 비누나 중성세제의 따듯한 용액 또는 공업용 가솔린 등의 유기용제로 이루어진다.

 

- 이 탈지가 불충분하면 뒤에 행할 유성작업이 불완전하게 된다.

 

- 그러나 탈지를 충분히 하기 위하여 세액의 알칼리성을 너무 세게 하거나 ,

 

 

세액의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털이 펠트화하고 털이 빠질 수 있다.

 

- 모피의 피질부에 있는 피지막 및 모낭에는 지방분이 있는데, 이것은 산화를 일으켜 악취를 내게 되고

 

 

또 이것이 산출되면 노폐물 등의 이물이 혼합되어 털을 더럽힌다
.à유제제와 염료의 침투와 반응 방해 

 

 

 

 

 

2-3 본작업(유제화)

 

 

  1. 산법(Acid dressing)

 

 

 

  2. 명반법: 백반 따위의 알루미늄염과 식염의 수용액에 생모피를 담가서 행한다.

 

 

공정이 단순하나 백색으로 유연하며 원료의 부피가 줄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물에 닿으면 생피로 돌아가기 쉽고 염색도 곤란하므로

 

염색하는 모피는 다른 유성법으로 바꾸거나 크롬으로 다시 유성한다.

 

 

 

 

 3. 포르마린법

 

 

 

4. 크롬법

 

  명반유성과 같은 조성으로 된 농도가 낮은 액 도는 산과 식염액에

 

담그는 침산 공정이 끝난 생피를 염기성 황산크롬과 식염의 혼합액에 담가서 유성한다.

 

유성법에 의한 가죽은 청색을 띠고 부피가 줄어드는 결점은 있으나

 

물이나 열에 대하여 안정성이 크고 염색도 잘 되므로 많이 이용된다.    

 

 

5. 유제법Oil dressing

 

   탄화수소를 술포닐클로라이드화한 합성유 등의 액에 담가서 유성한다.

 

   가죽은 백색으로 마무리되고 내수성도 좋으며 유성도 완전하므로 최근에는 고급품의 유성에 많이 사용된다.

 

 

 

2-4. 완성작업

 

  1. 가지(Oiling, fat liquoring)

 

 -유제된 피조직 내부에 유지분을 침투시켜, 피섬유 간에서

 

 

인종의 윤활작용을 함으로서, 서로의 유착을 방지하고,

 

 

해리된 섬유망 조직을 이완시켜, 모피에 유연성과내수성도 주고,

 

 

또 신장성도 가지게 한다.   

- 가지량은 부족되지 않게 넉넉한 양을 쓰며,

 

 

가지 후에는 과분의 유지분을  제거하는 탈지처리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2. 표백bleaching

 

 - 천연적인 백색모피에 있어서, 사양 중 배설물에 의한 오염, 태양관성에 의한 피모단백질의 광학적인 손상,

 

 

 

박피 후,피하지방의 불포화지방의 산화, 등에 의하여 모색이 황색, 심한 경우에는 오렌지 색을

 

 

게 되어 순백색의 모피를 얻기 위해 표백처리 필요.

- 백색모의 표백에는 환원제에 의한 환원표백법에 쓰인다.

 

 

 

  3. 탈색처리 Decolorization

 

 - 오염도가 심하여 환원법으로 표백이 잘 안되는 경우

 

 - 암색 줄무늬가 있는 다람쥐, 여러 색으로 된 모피, 잡색모피 등에 대하여 탈색하여 균일색을 갖도록 한다.

-흑색으로 염색을 해야만 되는 암색모피를 탈색함으로써 유행적인 담색모피로 만들 수 있다.

 

- 힌담비의 꼬리에 있는 black tip, 백색밍크의 흑색모를 없이 하여

 

 

순백색의 모피가 되게 하고 바다표범의
백반점을 탈색, 제거à균일색 가짐.

 

- 유행성에 따라 농후한 원래의 모색을 약하게 탈색하여 연한 담색, 베이지색 등 연한 색의 파스텔색조를 가지게 된다.     

 

 

  

 

4. 염색dyeing (염색방법에는 산화염색법, 산성염색법이 있다)

 

 

 - 염색목적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저가의 모피를 염색하여 대용고급모피화

 

    유행성에 맞게 요구되는 모피색을 얻기 위하여 염색한다.

 

    연한 회색(pale grey)darker grey로 약한 흑색을 담흑색으로 하는 등 강화(보강, 강화)염색을 한다.

 

  - 사향뒤쥐à바다 표범과 비슷해 보이도록 염색

 

  - 토끼à 표범이나 오셀롯ocelot처럼 보이도록 날염한다.  또는 천연의 색을 개선하기 위하여 염색한다.

 

  - 모피는 전체의 스킨을 염액에 담그는 침염

 

  - 일부는 표백하고 일부는 표백 후 염색을 한다.

 

  - 염색은 직접성, 산성, 염기성 염료를 사용하거나 이것들의 혼합물 또는

 

    병용으로 하거나 산성염료로 한다.

  - 털은 케라틴 질이므로 피혁보다 염색성이 나쁘고 비교적 고온으로(60도) 염색

 

  - 염기성염료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염색되지만 염색 정도가 약하고 햇빛에 퇴색하기 쉽다.

 

  - 염색 견뢰도가 높은 염색에는 산화염료를 사용한다.

 

    산화염료는 햇빛을 받으면 산화하여 더욱 아름다운 색이 나온다.     

 

- 동일한 모피라도 털의 종류에 따라 염색성이 다르다.

 

    솜털이 가장 염색성이 좋고 긴 털은 나쁘다.

 

    털의 끝을 산화제로 탈색하여 염색성을 향상시킨 후 염색하곤 한다.

 

  - 염색전이나 후에 가죽의 표면부터 솔로 가지 하는데 이 가지에 의하여 모피의 유연성이 개량됨.

      à 건조와 비비기를 몇 번 반복하여 완전히 건조.

  - 가지제로는 보통 유지와 계면활성제의 에멀션화액이 사용된다.

 

  - 염색한 모피는 톱밥과 함께 드럼통에 넣어 회전시킴으로써, 염착 되지 않은 염료를 제거하고, 털의 광택을 낸다.   

 

  - 나중에 육면을 사포로 균일하게 하고 글리세린과 물의 혼합액을 털에 바르기도 함. 

 

 털의 염색방법에 따라,

 

  - 털끝은 희게 하는 푼타(funta),

 

  - 털끝에 형광 빛이 나게 하는 옥시도(oxido),

 

  - 육면색과 가까운 흰색으로 하는 브리샤(brisa),

 

  - 털을 3색으로 하는 마르모타(marmota),

 

  - 털의 색과 육면의 색을 같은 색으로 하는 톤 앤 톤(tone & tone),

 

  - 털색과 육면을 다르게 하는 투 톤(two tone),

 

  - 쌀알 크기 정도로 털을 말아놓고 털 속은 밤색으로 하고 겉은 희게  처리한 컬리 스노우탑(curly snow top) 등이 있다.

 

 

 

 

5. 건조 Drying

 

  1) 탈수Hydroextracting-고속회전에 의한 원심식으로 탈수

 

      모피의 피질은 60-70%, 털은 20%정도의 수분을 갖게 된다.

 

 

 

  2) 건조 Drying

 

      탈수된 모피는 자연건조 또는 30도씨, RH 60%로 조절된 건조실에서

 

      건조하여 피질은 15%, 털은 6%정도의 수분을 갖게 한다.

 

 

 

 

6. 가습 Seasoning, conditioning

 

  -건조된 모피에 대해 효과적으로 스테이킹을 할 수 있게 모피뒷면의

 

   피질부에 수분을 주어 적당량의 수분을 갖게 하는 것이다. 대체로 28-30% 수분 가짐.

 

-일반적으로 모피의 피면에 적당량의 물을 스프레이 하여 기밀 포장해

    둠으로써 피질 전체가 균일하게 적당량의 수분을 갖게 한다.

 

 

 

  7. 스테이킹Staking , 비괘

 

 

   미리 가습 처리한 모피를 종횡으로 신장시켜, 피 섬유를 분리 시킴으로서 유연한 상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이때의 신장stretching, pulling에 의해서 길이와 폭이 증가하여 전체모피의 면적이 증가되는 효과도 얻게 된다.

 

 

 

 

   8. 톱밥 드래밍 Sawdust dramming

 

   - 스테이킹이 끝난 모피는 톱밥과 같이 드럼에 넣고 돌려 모피에 부착한 유지분과 화학약품, 기타 오염,

 

 

  이물질을 톱밥에 흡착시켜, 톱밥과 같이 제거하여 깨끗이 한다.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털이 포근하다.

 

  - 톱밥은 적당량의 수분이 있으며 , 필요에 따라 용제, 표면활성제 등을 첨가, 혼합하여 쓰기도 한다.  

 

 

 

  9. 정모

 

  모피에 서로 엉켜 붙어 덩이상태로 되어 있는 털을 분리시키고 털 사이에 끼어 있던 이물도 제거하여 청결히 하며 또

 

 

털이 같은 방향으로 되고 광택을 내게 하는 등 털에 대한 여러 가지 손질을 말한다. 

  1) 털 두드리기Beatingà 톱밥, 빠진 털 등의 이물 제거

 

 

  2) 빗질combing 및 손질brushing

 

 

  3) 광택내기Glazing

 

     광택제 사용-아마인유, 단향목 등 식물성 유류도 쓰이나 근래에는 실리콘 계통이 주로 사용된다.

 

 

  4) 전모Shearing

 

    모피 털의 길이가 고르지 못하거나 너무 긴 경우에 균일한 길이로 전모  짧게는 3mm, 보통은 16-20mm

 

    염색하기 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

 

   5) 조모의 발취plucking

 

     조모는 외관을 떨어뜨리고 가치를 낮추므로 수동이나 발취기로 뽑는다.

 

 

  6) 다림질

 

    장모성 모피에 대하여 털방향을 바로 잡아 잠재우고 광택도 갖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