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염원이었던 부암동 가기를 드뎌 2016년 마지막날 했읍니다.
절친과 2016년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생각지도 않은 젓가락 박물관을 발견했지요
가는 길에 하얗고 작지만 감각적인 외양이 너무 예뻐 뭔가 보다가 들어갔어요.
친구가 지도를 보고 참 궁금했다고 하더군요~
감탄의 연발이었죠
걍 보시고 나중에 가보세요~~ 젓가락 집 ㅋㅋ
경복궁 2번역에서 계속 걷고 걸어 창의문에서 부암동쪽으로 빠지고 얼마 안되
오른쪽에 있어요
참과 조명과 젓가락이 물위에 떠 있는 것처럼 호나상이네요^^
들어가는 입구의 오른쪽 벽입니다.
하얀 집이 모던하니 눈에 딱 띄죠?
계산된 가는 나무도 아트입니다.~
저집에 들어서는 순간 바깥을 보게 되었는데 한폭의 그림이.....
검은 대나무라 하네요^^ 오죽헌도 검은 대나무로 만든....
저집의 전경입니다.
박불관이라 하기엔 작지만 공간활용도 좋고
천장을 삼각으로 높게 해서 커보이고 넓어 보입니다.~~
들어가서 왼쪽벽 입니다.
오른쪽 전경입니다.~
커다란 창을 시스루 소재의 커튼으로 덥으니 멋진 품경이 되네요^^
독특하고 자연스럽고 웅장한 경사진 천장의 장식이예요^^
너무 고급진 젓가락 포장, 케이스 등입니다.
동양적이며
심플하고 모던합니다.~
옷칠한 컵인데요 색감이 아주 풍부하고 고급스러운데
한 세트에 48000원입니다.~ 대중적이진 않죠^^
젓가락인데 저렇게 해 놓으니 비녀같아요
실제로 비녀로 써도 멋질듯합니다.^^
여기는 자기로 된 저받침입니다.
저 집 가운데 홀에 예전에 쓰던 롱다리 상에 젓가락 장식이 예술입니다.
가운데 자개로 된 젓가락이 한 벌에 200000원으로 여기서 가장 고가격을 뽐내고 있네요~~
장식소품들과 안내문, 안보네이요~ 글이 작아서
건물사진이 그리스의 산토리니의 한 장면 같죠?
파란 하늘도 한몫하고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으니 공기도 넘 좋고요
젖가락을 비이커에 담으니 넘 감각적이예요~~
생각지도 않게 친구한테 저 세트를 선물받았어요~~
늘 받기만하는 접니다ㅜ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오픈된 작은 방인데요
벽 장식이 훌륭하네요. 찻상의 다리를 없애고 벽 액자로 활용한 이이디어도 돋보이고~
색감이 아주 럭셔리하네요
드러가면 바로 오른쪽에 세일품을 팔고 있어요
오른쪽에 있는 것이 50% 할인해서 25000원입니다.
탁자를 꾸민 배색도 그 탁월한 감각이 전해지네요~
부암동 탐방이 이제 시작이니 좀 더 자주 가봐야겠어요.
가벼운 산책도 되고 가는 길에 서촌도 있고 윤동주 문학관도 있고 저집을 지나 좀 내려가면
서울박물관도 있어 보는 재미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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