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과도한 겨땀 굴욕

장안의 꽃 2012. 8. 3. 18:01

http://blog.naver.com/cmc_health/50146646129

과도한 ‘겨땀’의 굴욕?!

여름철 예민한 땀 관리

 

 

 

최근 인터넷에는 스타들의 겨드랑이 부위가 땀에 젖은 사진이 ‘굴욕’이란 제목으로 심심찮게 올라옵니다.

겨드랑이 부위는 손, 발바닥보다 체온 변화에 더 민감합니다.

더운 공간에서 긴장하거나 불안한 상황을 맞닥뜨리면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많이 고이는 것은 지극히 생리적인 현상입니다.

간혹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면 액취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 몸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습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기는

 ‘이소발레릭산’ 냄새라고 보시면 됩니다.

겨드랑이의 에크린샘에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 있다고 해서 아포크린샘까지도 활발하게 기능을 한다고 볼 순 없지만,

겨드랑이 부위에 땀이 과도한 다한증이 있으면 피부에 세균이나 진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자주 씻는 게 중요합니다.

또 땀 흡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겨드랑이 냄새를 억제해 주는 데오도란트 사용이 대중화 되었지만

제모제와 데오도란트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에 피부에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고,

제품 중엔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것도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최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겨드랑이 땀이 심하면 일시적으로 보톡스를 사용하거나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최근에는 고주파와 레이저 사이의 파장인 극초단파(미라드라이)를 이용해

수술 없이 땀샘을 제거하는 치료법이 도입되었습니다.

글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성형외과 윤대영 교수

[출처] 여름철 예민한 땀 관리|작성자 CMC 헬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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