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가로수 길 윈도우 디스플레이

장안의 꽃 2012. 4. 16. 14:32

신사동 가로수 길  반드시 출처 밝히시고 퍼가세요.

4월14일 토요일 wja심시간으로 갈수록 날이 너무 좋아 그냥 실내에서 보내기엔 넘 아깝더라구요.

빵만사에서 봉사를 마치고 친구를  신사동으로 불러냈어요. 압구정 현대백화점 정문에서 만나 신사동쪽으로 슬슬 걸어서 갔죠. 참 많이 바뀌었더군요. 먹고, 마시고, 입고 걸치고, 신고, 들고, 붙이고 그것도 전부 몸에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기 어려워 나중을 기약하며 몇 컷만 보여드리죠. 

 

제일모직에서 런칭한 에잇 세컨즈입니다. 중저가, 사람에 따라서는 중가 ? 하여튼 사람이 참으로 많더군요. 젊은 취향이고 퀄리티는 그다지^^

 

 

화사하고 여성스럽고 사랑스럽고, 마름마저 설레게 하는 그런 칼라 파레트에 마음이 싱숭, 생숭,

건축학개론에 싱숭이와 생숭이가 정말 예쁠거예요, 다다음주면 중간고산데 이때쯤되면 왜 이리도 날씨는 쥑이는지, 저희를 시험에 들게 하시지 마시어요~

 

강렬한 단색 컬러의 범상치 않은 디자인이 눈길을 확 사로잡네요. 미모만 좀 받쳐주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건데~~~

 

스페인에서 물거너온 가방, 보이지는 않지만 신. 가방을 자세히 보면 칼라매치가 아주 재미있어요. 우리들은 자투리 원단으로 하면 작품 나오겠죠. 스커트 무늬로 써도 괜찮을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옷이 같이 있네요. 분위기도 좋네요, 눈이 즐거웠답니다.  볼 것도 너무 많고 해 볼 것도 너무 많은데,,, 다행히 해가 제법 길어졌어요.

 

일모 스트리트인데 다른 곳에 비해 한산하더군요. 너무 대조적, 하기사 이곳은 쉽게 드나들 분위기는 아니죠, 너무 만만해 보이지 않아요.

30-40대 전문직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 봤지요. 이런데 대충하고 가면 좀 굴욕스러울거 같아요, 자심감있게 들어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