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일반 주택이 아파트가 되기까지 힐스테이트

장안의 꽃 2015. 11. 2. 11:48

 여기는 신답역 앞입니다.

경치 좋고 일조량 많은 어느 아파트에 어두운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읍니다.

아파트 끝에 한 동은 12층, 14층 높이 인데 앞에 힐스테이트가  30층이 세워진다네요.

 

이 아파트는 동시에 일조권, 조망권을 다 잃게 되었어요

그래도 기록에 남겨 두고 싶었어요''

 

20150525

힐 스테이트가 들러오기로 합의되고 사진 하단에 옆은 펜스가 펴진게 보이시죠

참 평화스러웠는데요. 물론 아파트 내부에서는 먼 하는과 먼 거리의 건물만 보였지요

위 사진은 베한다에서 내려다보아야 보이는 광경이죠

 

 

20150525

아파트가 없는 쪽은 이미 공사가 시작이 되었어요

창문도 못 열고 천둥치는 소리가 간간이 들려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졌어요

 

 

20150613

이젠 아파트 코앞까지 장안아니게 소음이 심했죠.

늘 미세먼지로 부연 하늘을 보았지요

 

 

 

20150613

 

 

20150613

 

 

20150813

 

건물을 부쉬는데 말도 못하게 먼지가 피어 올랐읍니다.

이 먼지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요?

 

 

20150829

이 건물은 마지막 남은 건물입니다. 오래도록 알박이로

남아있다가 드디어 헐리는군요. 많이 바드시고 나가셨겠지요?

 

 

 

 

 

 

20151011

한참 기초작업 하는중입니다.

 

 

 

20151011

어느 새 땅을 고르고 있네요

한 여름 에어콘도 없이 창문 닫고 살았어요

뒤 창문을 열었지요. 물론 먼지는 다 들어왔지요. 먼지를 먹는걸 알면서도 열 수 밖에 없지요

 

 

 

 20151102

 

 

 

20151102

아마 공원이 들어오나봐요. 미리 웅덩이를 파고 표시를한는것 보니.......

 

또 기록하겠읍니다

 

 

 

20151119

여기는 우리 아파트 뒷마당입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면 가을 단풍이 이리도 예쁜데요

모개를 조금 들면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

가장 걱정은 일조권이 침해를 받는 것입니다.  아 추워ㅡㅠㅠㅠ

  

 

 

 

 

20151203 서울에 비교적 큰 눈이 오던 날

 

 

 

20151204

 

 

 

20160105 아직도 땅을 고르고 있네요~

 

20160215

해지는 모습이 황홀하여 남기고 싶었답니다.

베란다에서 찍은 광경입니다

왼쪽 검은 건물은 마장동 현대아파트이고 오른쪽은 청계한신 휴플러스입니다.~~ 

 

 

물웅덩이를 막았네요

땅을 고르고 파고 있어요

 

 

눈 온 뒤라 약간 땅 색이 진하네요

른쪽 흰색 빌딩은 신답역이랍니다^^

신답역 뒤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그 옆쪽으로 내부순환로가 있읍니다^^

밤에 보면 줄지은 불빛들이 정말 그림이죠~  

 

 

 

20160530

 

 

 

 

 

 

 

20160629

 

 

 

 

 

 

2016 0912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40평형에 살다가 이사했읍니다.

어떻게 변해갈지 나중에 보러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