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인사동 쌈지길 꼭대기층 "똥까페'
장안의 꽃
2013. 12. 5. 18:03
제목 참 좋구만.
똥 모양은 있어도 똥은 없으이~~
쌈지길에서 구경하며 올라가는 길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멋져요
근데 저 녀석은 양인거 같은데 요즘은 양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나봐요~
여기가 바로 똥카페, 좀 옛날 가게같아요.
똥 모양의 빵을 열심히 굽고 있네요
저기 요강같이 보이는건 이동할 때 쓰는 작은 크기의 요강이랍니다.
그 옆에 다육이 화장실 냄새에 좋다죠^^
전혀 눈치 못채다가 한참을 보니 보이는 변기
자세히 보았더니 절! 대! 열지 말라고
그래서 몰래 열어봤지요
조각 테이블이 이뻐요, 의자도 여러 칼라라 색이 이쁩니다.
인테리어도 심심하지 않고 밖을 내다보며 핫쵸코 한잔~
정말 부러운 또옹이군요~, 저 고등학교 대 총각선생님왈 똥의 화학식은 d2o2랍니다^^^
쌈지길의 바깥이 잘 보이고 시원합니다.,
요강을 올려 놓고 아트라 즐긴다
아무리 여기 서서 주문해도 똥은 안팔아욬ㅋㅋ
까페를 나오니 온 창문에 동똥똥 천지네요, 하늘에서 똥이 내려와 내려와^^^
내려가는 층계에 고목아래 왕버섯이 기다립니다.
즐거운 인사동 나들이였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