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토이

baby doll

장안의 꽃 2012. 12. 20. 18:53

인형, 토이 디자이너를 하는 친구가 있어요.

샘플 등 남는 것들을 이따금 주는데 전 그다지 완구에 관심이 없어

늘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지요.

이 친구가 알고 서운했던 모양이예요. 저도 미안하죠.

아래 인형은 주면서 주지말로 가지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오랫동안 잘 데리고 있어요. 몇 년만에 처음으로 핑크원피스 입히고 사진 한장 찍어줬어요~~

어떤 땐 인형을 상대로 한마디씩 하기도 해요.

 

 

 

 

이 인형은 아기 모양댜로 그대로 패턴을 떠서 만든건데 손발도 저 모양 그대로랍니다.

팬티와 분홍색 스웨터 하나만 걸치고 왔어요.

요즘 넘 추워서 폴라프리스로 원피스 입고 모자와 모플러로 하고 따뜻해 보이네요. 에그 맨발이네.

 

 원래 아기인형 머리예요. 뭔가 써야되겠죠^^, 10살짜리 어린 조카가 오면 그 녀석은 꼭 팬티를 벗겨본곤해요ㅎㅎㅎㅎㅎㅎㅎ .

 

 

 머리는 일일히 심고 눈은 한짬 한땀 기계자수로 한담니다. 코도 만들어 붙인답니다.

지금은 샘플 시험중이니 더 이쁜 녀석들이 나오겠지요.

 

 

위의 인형은 친구가 그냘 보여준거예요.

약간 피부가 검고 머리도 레게스타일입니다.

그런데 머리가 너무 숱이 많아 좀 무거워요.

실제 크기는 성인여자가 가슴에 안았을 때 아기를 품은 정도랍니다.

 

 

 

 

요 녀석은 눈과 코가 좀 크네요. 저랑 반대ㅋㅋ

다음에 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