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및 소품

동그란 소품 복주머니 반짓고리,

장안의 꽃 2014. 1. 28. 15:13

오늘은 동그란 원으로 만드는 소품주머니 소개합니다.

다른 곳에선 감잎 파우치라고 하는 군요

 

원단은 실크 넥타이 샘플 원단이예요, 그래서 은근히 미묘하게 색들이 변해요.

먼저 큰 원 지름 약 50cm 두장, 작은 원 40cm두 장 을 준비하고

원단의 겉끼리 마주보고 촘촘한 홈질이나 반박음질 해 줍니다.

 

물론 창구멍은 뒤집힐 정도만 남겨두시고 나중에 막아주세요.

저는 귀찮이서 재봉질했는데 좀 많이 밀려 뱀이 기어갑니다.    

 

사진엔 없지만 큰원을 만들어 뒤집아 놓고 가운데 다시 작은 원을 올려 놓고 작은 소품을

담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죠

그런 사진보면서 살펴볼까요^^

 

완성입니다.

큰 원의 겉색과 안색이 배색이 잘되면 끈으로 조였을 때 예쁘죠.

끈이 적당하지 않아 선물 묶었던 것으로 했더니 좀 따로 노네요~

이것도 정말 오랜만에 완성하는거랍니다^^

 

 

 

 

 이 사진 보며 모든 설명이 쏙 이해되죠.

고백하건데 해보니 작은 원이 좀 더 작았으면 좋겠어요

끈 구멍 바느질할 자리가 좀 빡빡해요. 한 50에 37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참 이 치수는 본인 맘이랍니다.

 

 

 끈 구멍을 서로 반대편에 내 주세요.

정식으로 하자면 풀리지 않게 단추구멍 처리를 하여야 하나

걍 가위로 구멍을 내버렸어요.

그리고 옷핀에 끈 끝자락을 끼워 한바퀴 돌리고 반대편에서도 동일하게 끼웁니다. 

 

 

 

끈 끝에 튜립을 만들어 달고 양쪽에서 당겨 묶어주면 되요 

이 안에 핀쿠션, 작은 실 뭉치들, 쪽가위, 작은 천 가위 등이 입장하실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