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과천 산림욕 가는 길 서울 대공원

장안의 꽃 2012. 11. 22. 11:02

2012년 11월11일 모임에서 흩어지는 낙엽을 잡기 위해 과천을 찾았습니다.

가깝고 낮아 부담없이 나섰어요.

정말 등산은 못하는데 복장은 희말라야라고 해서 한껏 웃었죠ㅡㅋㅋㅋ

사진을 찍다보면 풍경을 놓쳐서 찍지 않으려 했는데 한번 보기에는 너무 아까워

몇 장만 찍었어요. 그날 날씨 정말 화사했고 춥지도 않고 인파도 많았답니다.

 

 

 

입장표 사기 전에 교가 위에서 이 장면을 보고나서 사진을 찢지 않겠다던 각오를 내여놓았답니다.

클래식한 회화가 떠오르더군요. 역시 자연은 숲과 물이 만나야.....

 

 

다리의 왼쪽입니다. 저 아치는 얼마나 운치있던지.

유럽의 분위기가 나서 한참을 바라봤어요. 과천이 이렇게 좋았구나 하면서

 

 

 입구의 호랑이 형상이 거의 바위만합니다. 저 뒤에 사람들 보이시죠.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무서움은 사라지고 숭고미가 느껴집니다.

어떻게 만들었을지가 참으로 궁금합니다. 궁금하면 500원 드립니다. 

 

 

 리프트 타려고 하산하다가 단풍에 취 잠시 쉬어갑니다.

영화찍어야 될거 같아요~~

 

 

 활짝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네요.

 

 동물원길인데요.  유독 선명하게 뽐내고 있네요.

햇볕을 잘 받아 저리 고울까요~

 

 엄마랑 아이들이0랑 유유자적한 가을을 즐기고 있군요. 오른쪽으로는 동물들이 햇볕을 쬐고 있구요

 

  저희들은 힘들고 배고파서 리프트를 탔는데 경치는 참 좋았지만

바람이 많이 찼어요. 좀 고지대잖아요.ㅋㅋ 

 

 리프트 타고 찍었는데 정말 좋네요.

여기가 진정 과천맞는지, 과천의 재평가 시간이었어요, 

더 좋은 장면을 많이 놓쳤어요.  애석하게도

재도전할겁니다.